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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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피케티 논쟁, 오해와 진실 맞짱토론

세계지식포럼 사전행사 19일 신라호텔서
우파 거두 코틀리코프, 조원동 등 패널로

 

 

[WKF Global CEO Roundtable: ‘copetition’ gives birth to creative technology] 기사의 본문 이미지

마르크스의 재림인가, 자본주의의 구원자인가? `피케티 신드롬`의 오해와 진실을 가릴 대망의 무대가 오는 19일 드디어 그 막을 올린다. 경제 불평등과 자본주의 미래를 다룬 저서 `21세기 자본`으로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는 전 세계에 뜨거운 화두를 던졌다. 올 한 해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치열한 찬반 공방을 벌였고, 마침내 국내에도 피케티 논쟁이 상륙하고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양극화와 이념 대립 속에서 피케티 논쟁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 없이 서로 갈등만 부추기는 모양새다.

 


오는 10월 15회 세계지식포럼에 앞서 사전행사 성격으로 열릴 `1% 대 99% 대토론회 제1부 : 피케티와의 대화`는 먼저 아시아 국가로는 한국을 첫 방문하는 피케티 교수가 최근 논쟁과 관련한 진실과 오해를 직접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엄정한 자문을 거쳐 선정된 경제학자들의 패널 토의는 소모적 논쟁이 아닌 한국 경제의 미래를 헤쳐나갈 생산적 논쟁의 물꼬를 트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패널로는 `레이거노믹스`에 참여했던 우파 진영의 거두인 로런스 코틀리코프 미국 보스턴대 교수가 주류 경제학계의 반피케티파 선봉 자격으로 맞짱 토론을 벌인다. 국내에서는 조원동 중앙대 석좌교수(전 청와대 경제수석)와 진보 경제학자인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참여해 한국에서 피케티 이론의 적절성을 놓고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좌장은 차기 한국경제학회장으로 내정된 이지순 서울대 교수가 맡았으며, 신관호 고려대 교수가 학문적 검증 파트를 담당토록 했다.

사전에 초청장을 받은 사람만 참석할 수 있다. 초청장에 동봉된 스티커를 소지해야만 행사 당일 입장이 가능하다.

◇일시ㆍ장소=9월 19일 오전 9시~11시 30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문의=포럼 사무국 (02)2000-2411~8, 2000-2620~1

■ 주최 : 매일경제신문사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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