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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 톱5 강연 중 3개가 AI 세션
규제론 vs 발전론 열띤토론
올해 26회 세지포서도 계속
◆ 세계지식포럼 ◆
아시아 최대 지식축제로 자리 잡은 세계지식포럼은 지난 25년간 시대를 관통하는 문제의식과 그해의 주요 현안에 대해 세계 최고 전문가들의 지식과 혜안을 공유하는 기회였다. 특히 최근엔 차세대 혁신의 첨병 역할을 하는 빅테크와 인공지능(AI)이 중심에 있었다.
지난 제24회 세계지식포럼에는 스티브 잡스와 애플의 창업 신화를 이끈 스티브 워즈니악, 챗GPT 개발로 전 세계적인 AI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샘 올트먼 오픈AI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테크업계 구루들이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견해를 청중과 공유했다.
당시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는 광풍처럼 불고 있는 AI를 활용은 하되 그 부작용에 대해 철저한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며 규제론을 역설한 반면 올트먼 CEO는 "AI로 인해 1인 기업도 유니콘이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면서 발전론을 피력했다.
25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포럼에선 AI를 주제로 한 세션을 대폭 늘렸다. 총 80여 개 세션 중 20개 이상이 AI를 소재로 다뤘다. 포럼 대주제도 공존을 향한 여정으로 명명해 인류와 AI의 공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세션을 다수 마련했다. 그 결과 해당 세션들은 청중에게서 큰 반응을 얻었다. 80여 개 세션에서 가장 많은 청중이 입장한 상위 5개 중 3개가 AI와 관련된 세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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