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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유묵 세지포서 첫 공개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 소장
9월10일 아일랜드홀 전시
안중근 의사의 기백과 정신이 담긴 유묵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된다.
유묵은 오는 9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9월 10일 하루 동안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공개된다. 전시 장소는 '아일랜드' 홀이다.
유묵은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처형되기 불과 며칠 전 작성한 작품이다. '용호지웅세기작인묘지태(龍虎之雄勢 豈作蚓猫之態)'라는 문구를 새겼다. '용과 호랑이의 용맹하고 웅장한 형세를 어찌 지렁이와 고양이 모습에 비교하겠는가'라는 뜻이다. 죽음을 앞두고도 꺾이지 않았던 안 의사의 충성과 용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평가다. 유묵에는 스스로 네 번째 손가락을 절단한 안 의사의 왼손바닥 형상도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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