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는 청정수소 생산이나 친환경 모빌리티에도 활용 가능하다. SMR를 추진 동력으로 하는 선박은 탄소 배출이 적고 운항 속도도 높다. 달이나 화성 등 우주탐사선에도 SMR를 활용할 수 있다.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원자력시스템연구소장은 "세계 각국이 무한 경쟁에 돌입한 SMR는 이제부터가 본게임"이라며 "원전 설계부터 제작, 운전까지 완성된 공급망과 노하우를 갖춘 한국의 강점을 토대로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 이진우 국차장 겸 지식부장 / 최승진 차장 / 백상경 팀장 / 이승윤 기자 / 송경은 기자 / 오대석 기자 / 강인선 기자 / 문재용 기자 / 유준호 기자 / 진영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