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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국화로 급부상하는 인도, 여기에 주목해야 한다 | 최인범 서강대학교 교수

 

최근 몇 년 동안 인도는 코로나19팬데믹 속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부터 가장 젊은 인구 구조를 가진 인도의 인구가 중국의 인구를 추월했으며 인도의 GDP는 향후 몇 년 내에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급망 회복과 미국의 중국 첨단기술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모디노믹스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열려 있는 인도로 투자처를 옮기는 추세다. 한국은 인도를 핵심 전략적 파트너로 하는 평화와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수립했다. 인도는 쿼드(QUAD)의 핵심 회원국이며 한국은 쿼드 실무그룹 회의에 참여한 바 있고 중국의 부상과 일방주의적 무역 관행에 대해 안보적 우려 또한 공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양국은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2010년부터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체결했다. 양국은 요소부존도와 발전 단계 등에서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기 때문에 첨단기술 중심의 성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서로 '심리적, 실질적' 거리감을 느끼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경제적 연계성을 모색하지 못했다. 이러한 역내 역학 관계와 안보경제적 관계를 바탕으로, 본 세션에서는 외교적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과 인도 양국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와 리스크는 무엇인지, 정부와 민간 부문에서 어떠한 정책적 제언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본다. #인도 #중국 #경제 ☆ 홈페이지 | http://www.wkforum.org/WKF/2021/kr/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worldknowledgeforum/ ☆ 유튜브│https://www.youtube.com/wkforum ✻ 세계지식포럼 강연 콘텐츠의 저작권은 ‘매일경제’에 있습니다. 영상 및 오디오의 불법 다운로드 및 재업로드, 재가공 등의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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