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아카이브

지식아카이브

불평등의 역사: 1980년, 분기점이 되다│아브히지트 바네르지 (MIT경제학과 교수,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소득과 자산, 건강, 교육, 주택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격차가 커지며 대다수의 삶을 압박하고 있다.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는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 모두가 겪고 있는 문제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은 소득/자산 불균형이 최근 10년래 급격히 진행되면서 자산이 없는 세대(특히 젊은 세대) 등에선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라는 극단적인 자조감 등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인류 역사상 최고의 부를 축적한 베이비 부머들이 속속 은퇴하면서 나타날 부의 세습은 향후 불평등을 더욱 가속화시킬 우려가 크다. 일각에서는 개인의 노력과 능력보다는 물려받은 부가 개인의 삶을 좌우하는 현실 속에서 소득 불균형이 향후 사회적 안정성을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도 나온다.아브히지트 바네르지 MIT 교수는 힘든 시대에 좋은 경제학을 갈망하는 경제학자다. 2019년 노벨경제학상을 받는 그는 세계적으로 불평등에 관한 담론을 주도하고 있다. 이 세션에서는 그가 계량 경제학을 통해 최적 자산 구성, 소득 불평등, 청년 빈곤, 고령화 등 당면한 사회, 경제적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해온 황윤재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와의 대담을 갖는다. 이 세션을 통해 맹목적인 높은 경제성장률에 대한 추종이 과연 바람직한지, 보편적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한국 사회에 적합한지 등 불평등에 대한 혜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불평등 #바네르지 #1980년대 ☆ 홈페이지 | http://www.wkforum.org/WKF/2021/kr/☆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worldknowledgeforum/☆ 유튜브│https://www.youtube.com/wkforum✻ 세계지식포럼 강연 콘텐츠의 저작권은 ‘매일경제’에 있습니다. 영상 및 오디오의 불법 다운로드 및 재업로드, 재가공 등의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전 글

컴공과 대학생, 엔비디아 부사장에게 1:1 조언을 듣다! 어떻게?│송민호(워싱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학 중)

다음 글

우크라 전쟁은 독재와 민주주의 간 전쟁│올렉산드라 마트비추크 시민자유센터 대표(22년 노벨평화상 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