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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바이든 임기 초 무력도발 가능성
2020.11.16

내년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북한의 무력 도발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

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와 180도 달라지는 바이든표 원칙주의 외교에 불안감을 느낀 북한이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등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13일 매일경제와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세종연구소가 긴급 개최한 '바이든 시대의 한미 동맹' 특별 웨비나에서 에번스 리비어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역선택 위험성을 경고했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수석차관보와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을 역임한 한반도 전문가인 리비어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의 주목을 끌기 위한 방법으로 과거 오바마 행정부 때처럼 핵실험이나 ICBM 테스트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경-세종연 긴급 토론 후 미국 현지매체인 CNBC와 인터뷰에서도 "북한이 차기 미국 대통령에게 강한 메시지를 주고자 향후 몇 주 안에 핵실험 등을 시도하는 상황을 목격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 선임연구원 역시 이날 긴급 토론에서 "바이든은 대한반도 외교안보 프로세스를 트럼프처럼 단독 결정하지 않고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긴 시일에 걸쳐 결정할 것"이라며 "이 공백기에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경계해야 하며 문재인 정부도 인내심을 가지고 새 정책을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대선특집 웨비나에서 쏟아진 생생한 경고와 조언들은 지금 바로 유튜브 '세계지식포럼(World Knowledge Forum)' 채널에서 영어·한국어통역 두 개 버전으로 청취할 수 있다. 

[이재철 기자 / 최승진 기자 /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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