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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 없는 원자력발전…국가 에너지전환 계획 일부"
2022.05.27

 

나이절 토핑 유엔 기후행동 고위급 챔피언

 

◆ 다보스포럼 ◆ 



나이절 토핑 유엔 기후행동 고위급 챔피언은 "원자력발전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그것은 국가의 에너지 전환 계획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2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25일(현지시간) 매일경제와 만나 "기존에 존재하는 원전을 계속해서 가동하도록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있는데 원전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전기를 생산한다. 안전하기만 하다면 원전은 계속해서 열려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미 가동 중인 원전이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정부와 민간 등 다양한 분야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하기 위해 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언 2명을 임명하고 있는데 토핑은 그중 민간 부문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는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기후행동을 위한 다자간 파트너십' 세션에 참석했다. 

 

토핑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기후행동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차이를 유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앞으로의 기후행동에 두 가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 움직임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 더 빠르게 가속화하겠지만 일부 개발도상국에서는 투자가 일부 둔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토핑은 "변동성이 작고 지정학적 충격에 덜 취약한 재생에너지 투자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많은 국가의 재정 여력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재생에너지 투자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보스 =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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