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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에너지 독립…셰일가스가 해법
2022.05.26

 

존 케리 美 기후특사

 

◆ 다보스포럼 ◆ 



존 케리 미국 백악관 기후특사는 "새로운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지 않아도 되는 셰일가스가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망 재편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기자회견에서 케리 특사는 "우크라이나 위기와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있어도 기후 위기를 다뤄야 한다"며 "우크라이나 위기가 화석연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핑계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기후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하면 (에너지 위기) 문제를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에너지 위기로 이어질 것이다. 1970년대 석유파동 이후 첫 번째 에너지 위기가 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나라는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세계 1위의 천연가스 수출국이었으며 그들은 세계 경제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란스 티메르만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EU는 러시아에서 나오는 가스와 석유로부터 가능한 한 빨리 해방돼야 한다"며 "안보와 번영, 그리고 미래를 위해 EU가 더 이상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를 필요하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캐서린 맥그리거 엔지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벨기에의 원자력 폐기 결정 번복과 관련한 질문에 "원자력은 에너지원 다양화의 일부이며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벨기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2025년까지 원자력발전을 단계적으로 폐기하기로 한 결정을 번복하고 이를 2035년까지 10년 연장한 바 있다. 

[다보스 =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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