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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서울서 미세먼지 해법 글로벌 대토론회 열린다

2019.08.26

매경·국가기후환경회의 공동주최

올랑드 前 프랑스 대통령
OECD 전·현직 수장 참여

    ◆ 제20회 세계지식포럼 ◆ 


    기후 변화 해법을 논의하는 세션이 올해 세계지식포럼에 마련된다. 이 두 세션에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겸 세지포 공동의장(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프랑수아 올랑드 제24대 프랑스 대통령, 도널드 존스턴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고노 마사미치 OECD 부사무총장 등 유럽의 전 국가 정상과 전·현직 국제기구 수장이 집결한다. 

    기후 변화와 미세먼지 관련 현안은 올해 4월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한 국가기후환경회의 특별세션에서 집중적으로 다룬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사회적 재난 수준인 미세먼지를 포함해 기후 변화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을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국민 대토론회를 거쳐 세지포 직후인 오는 10월께 처음으로 정책 제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는 전문위원회에 속한 전문가 130여 명을 포함한 사회 각계 의견을 모아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3월)에 즉시 시행할 수 있는 단기 대책을 만들고 있다. 이번 세지포에서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과 중국의 해법을 모색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 등 기후 변화 대응 관련 현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한다. 국가기후환경회의를 이끄는 반기문 위원장을 비롯해 올랑드 전 대통령, 고노 부사무총장, 이광재 여시재 원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기후 변화와 지속가능경영 문제를 연구해 온 존스턴 전 사무총장은 모더레이터로 세션에 참여한다. 

    세지포 공동의장인 반 위원장은 "재난 수준에 도달한 미세먼지 문제를 비롯해 기후 변화 관련 현안에 특단의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있지만, 원인을 진단하고 중지를 모아 해법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반 위원장이 이끄는 국가기후환경회의는 객관적 데이터와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반 위원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할 때 주도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공을 세운 올랑드 전 대통령은 신기후체제와 대응 방안에 대해 연설한

    다. 고노 부사무총장은 OECD의 최우선 정책 과제 중 하나인 기후 변화 대응에 따른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 전망, 이 원장은 미래 신문명 도시 건설 관점에서 바라보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역사상 유례없는 심각한 도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인구 고령화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아호 전 총리가 `실버 이코노미 시대 기업과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연사 겸 모더레이터로 나서 인구 고령화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인구 고령화에 따른 위험과 기회를 분석하고, 정책과 사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유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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