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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바뀌는 30분…아시아판 TED 열려

2019.08.02

`인사이트 30` 세션

빅데이터 전문가 트리샤 왕
`아날로그의 반격` 저자 강연
亞 대표기업 성공스토리도

    ◆ 제20회 세계지식포럼 ◆ 


    `30분 만에 내 인생을 바꿀 통찰력을 얻는다.` 

    세계지식포럼은 글로벌 스타 연사들이 지식을 30분 이내로 압축해서 전달하는 아시아판 TED `인사이트30(Insight 30)`을 선보인다. TED 강의처럼 연사가 청중과 다양한 주제의 지식을 공유하는 시리즈로, 9월 25일부터 3일 동안 20여 개 세션이 펼쳐진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강의를 듣고 싶은 참가자에게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트리샤 왕과 글로벌 대표 사이버보안 기업인 맥아피의 수석 에반젤리스트인 게리 데이비스의 강의를 추천한다.

    트리샤 왕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나쁜 결정을 내리는 데 주목한다. 대표적인 기업이 노키아다. 한때 휴대폰 세계 1위 기업이었던 노키아는 정량화된 빅데이터에 집착해 스마트폰 시대를 놓치고 몰락의 길을 걸었다. 트리샤 왕은 사업에 대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정량화할 수 없는 통찰력을 담은 심층 데이터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게리 데이비스 맥아피 수석 에반젤리스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제적 해킹 방어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그는 최근 떠오르는 디지털 보안의 전문가로서, 소비자 관점에서 보안 문제를 조망해 기업 인터넷 보안 전략에 도움을 준다. 소비자 생활방식과 디지털 보안을 주제로 미국 하버드대와 컬럼비아대에서 강의하기도 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의 성공 스토리는 세계지식포럼만의 특화 콘텐츠다. 이번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중국 최대 낙농기업인 이리그룹이 전해주는 유통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왕웨이 이리그룹 부사장이 연사로 참석해 중국 낙농 시장 현황과 발전 가능성,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고급 호텔 마리나베이샌즈의 조지 타나시예비치 대표의 세션도 주목할 만하다. 조지 타나시예비치 대표는 `럭셔리 레저 산업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연한다. 

    글로벌 스타 교수와 작가들의 강의도 인사이트30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칼 프레이 옥스퍼드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노동시장과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칼 프레이 교수가 최근 펴낸 신간 `기술 함정(The Technology Trap)`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분석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아날로그의 반격`의 저자 데이비드 색스도 연사로 참여한다. 캐나다의 문화 전문 저널리스트인 그는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이 아닌 상품, 서

    비스, 아이디어가 새롭게 뜨는 현상에 대해 탐색할 계획이다.

     

    이 밖에 랩과 교육을 접목한 콘텐츠를 만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플로캐불러리 공동 창업자의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알렉스 래퍼포트 플로캐불러리 공동 창업자는 음악가를 꿈꾸다가 2004년 플로캐불러리를 세운 뒤 음악을 활용한 창의적 교육 방식을 선보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수백만 명의 학생이 플로캐불러리를 통해 공부하고 있다. 그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빅 아이디어 위크(Big Idea Week)`를 설립했다. 

     

    [유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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