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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저승사자' 휴버트 나이스·'리크게이트' 주디스 밀러… 첨부파일 -

곤살레스 ITC 사무총장 `트럼프發` 보호무역태풍 진단

 

◆ 세계지식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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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버트 나이스 전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이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한다. 나이스 전 국장은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열리는 '외환위기 20년, 성찰과 미래' 세션에 패널리스트로 참여해 한국의 외환위기 당시 상황과 경험을 공개할 예정이다. 1997년 우리나라가 국가부도 위기에 몰려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을 때 나이스 전 국장은 한국과의 협상 실무 총책임을 맡았다. 그의 말 한마디에 수많은 기업과 금융회사들이 문을 닫고 인원 감축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당시 별명이 '저승사자'였다. 우리나라는 1997년 당시에는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이후 전 국민이 '금모으기 운동' 등을 벌이면서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국가로 평가받는다. 그가 보는 외환위기 20년의 성찰과 미래는 많은 청중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나이스 전 국장은 이번 행사 참석과 관련해 "당시 함께 일을 했던 한국 사람들과 다시 한국 문제에 대해 얘기하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무역센터(ITC) 사무총장도 세계지식포럼을 찾는다. 아란차 곤살레스 ITC 사무총장은 10월 17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트럼피즘의 글로벌 정치 경제 영향' 세션에 패널리스트로 참석한다. 곤살레스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트럼피즘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곤살레스 사무총장은 20여 년간 국제무역을 현실적인 관점에서 연구한 전문가이다. 그는 국제무역기구(WTO)는 물론 유럽공동체(EC) 등에서 글로벌 무역 질서와 무역 협상 등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았다. 특히 국제무역과 경제 발전 간의 관계에 대해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보호무역의 태풍에 대한 국제무역 전문가의 냉철한 시각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언론의 취재원 공개와 관련해 전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리크게이트'의 당사자인 주디스 밀러 폭스뉴스 논설위원(전 뉴욕타임스 기자)도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한다. 리크게이트란 2005년에 발생한 사건으로 미국 전 외교관 조지프 윌슨의 아내인 밸러리 플레임이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인 사실이 언론에 노출된 사건이다. 이 사건을 보도한 주디스 밀러 당시 뉴욕타임스 기자는 취재원을 공개하라는 법원 명령을 거부해 총 85일간 구속 수감됐다. 주디스 밀러의 이 같은 행위는 당시 언론의 자유와 취재원의 공개라는 화두를 미국 사회에 던져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글로벌 지정학적 전망을 다루는 '2018년 지정학 전망'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그가 보는 글로벌 정치환경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 세션은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10월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열린다. 

 세계지식포럼 온라인 등록 www.wkforum.org…9월 29일까지 

[노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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