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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인공지능…성큼 다가온 '듣보잡' 시대 진단 첨부파일 -

 

◆ 세계지식포럼 / 세지포 '일자리 미래' 세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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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영향을 논의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일자리에 미칠 영향이다. 

매일경제는 지난 3월 독일 전략컨설팅 기업인 롤랜드버거와 공동 작업을 통해 앞으로 '과거에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자리(듣보잡(Job))'가 속출할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듣보잡'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오는 10월 17~19일 서울신라호텔과 장충체육관에서 제18회 세계지식포럼을 개최하는 매일경제는 일자리의 미래 관련 세션을 열고 끝장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로봇 등에 대부분 일자리를 뺏길 것인지 아니면 전략적인 준비로 이런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을 피해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세션은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이 쓴 '제4차 산업혁명'을 번역한 송경진 세계경제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2013년 '고용의 미래' 보고서를 통해 10~20년 안에 현재 직업의 47%가 컴퓨터로 대체될 것이라고 예측했던 칼 베네딕트 프레이 옥스퍼드대 마틴스쿨 교수가 대표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칼 프레이 교수는 최근 우버 같은 공유경제 기업이 전통 경제 일자리를 파괴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오히려 일자리 파이를 키우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실증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프레이 교수 연구팀은 2009년에서 2015년 사이 우버 택시가 영업을 시작한 샌프란시스코,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의 기존 회사 택시운전사는 10% 정도, 우버 같은 자영업 택시운전사는 5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프레이 교수는 "전통 산업이 우버 같은 공유경제의 발전 때문에 걱정해야 하는 건 '일자리의 감소'가 아니라 (효율성과 경쟁력 약화 때문에 발생한) '소득의 감소' "라고 분석했다. 

'2030 고용절벽 시대가 온다'라는 책을 써서 유명해진 이노우에 도모히로 일본 고마자와대 교수도 참석한다. 그는 이 책 외에도 '인공지능과 경제의 미래' '인공 초지능'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다. '회색 코뿔소가 온다'라는 책을 써서 유명해진 미셸 부커도 강연자로 참여한다. 그는 '회색 코뿔소'라는 용어를 만들어 2013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처음 발표했다.회색 코뿔소는 예측 가능한 위기이지만 적기에 대응을 하지 못해 대형 리스크를 야기하는 현상을 일컫는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 호리 요시토 일본 글로비스그룹 회장도 패널로 참가한다. 

그는 현재 글로비스대 총장을 겸하고 있다. 호리 회장은 금융투자업계와 교육계 등에서 쌓은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이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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