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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치·경제 브레인 출동…일촉즉발 동북아 해법모색 첨부파일 -

 

공산당 자문위원 왕지쓰 등 中정책수립 실력자들 `속속`
4차 산업혁명시대 맞이 할 산업구조조정 방안도 논의

 

 세지포 NEAR재단 특별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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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세계지식포럼에서는 동북아 전문 연구기관인 NEAR재단(이사장 정덕구)과 함께 동북아의 지정학적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특별세션이 열린다. 

오는 10월 17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동아시아 특별세션(NEAR Special Session on East Asia at World Knowledge Forum)은 중국 국제정치, 경제정책 분야 석학을 포함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동아시아시대 새 지평을 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세션에서 가장 주목받을 인사는 왕지쓰 베이징대 국제전략연구소장이다. 중국 공산당과 외교부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중국 대외정책 수립에 있어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학자로 꼽힌다.
왕 소장은 중국을 대표하는 정치학자로 국제정치학계에서도 영향력이 큰 거두로 알려져 있다. 1948년 중국 광저우에서 태어났으며 베이징대에서 국제정치를 전공한 뒤 1983년부터 베이징대에서 강의를 해왔다. 옥스퍼드대, 미시간대 방문학자, UC버클리 동아시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왕 소장은 정덕구 NEAR재단 이사장과 대담을 할 예정이다. 왕 소장은 수년 전 북한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 두 가지가 있다는 유명한 발언을 했다. 하나는 핵이고, 다른 하나는 '국제사회가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왕 소장은 2007년 중국의 국제전략에 대한 교과서적인 책으로 평가받는 '중국 학자들 세계를 보다' 8권을 책임 집필했다. 

한반도 문제 전문가이자 중국 외교정책 전문가인 자칭궈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도 참석한다. 자 원장은 신각수 전 주일대사가 진행하는 '동북아 평화를 위한 대북한 외교전력' 세션에 참석한다. 자 원장은 윤영관 서울대 교수(전 외교통상부 장관), 크리스토퍼 힐 덴버대 조셉코벨 국제대학원장(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과 함께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동아시아 산업구조조정 방안에 대한 특별 세션도 마련된다. 

김도훈 경희대 국제대학원 특임교수(전 산업연구원장)가 진행하는 이 세션에는 츠푸린 중국개혁발전연구원장, 드니 드푸 롤랜드버거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츠 원장은 중국경제체제개혁연구회 부회장, 중국기업연합회 및 중국기업가협회 부회장, 하이난성 사회과학연합회 주석 등을 거쳐 현재 하이난에 위치한 중국개혁발전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츠 원장은 정협 위원 자격으로 최근 5년 연속 발언대에 섰을 정도로 중국 내 경제 분야에서 영향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소득 분배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정책적 제안을 해왔다. 중국이 추진하는 전방위 개혁이 기득권 세력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츠 원장은 과감한 돌파를 강조해왔다. 츠 원장은 정부부처 이익구조, 국유기업 이익구조, 군부 이익구조, 산업 이익구조, 지방정부 이익구조 등 다양한 이익집단들이 개혁추진의 큰 장애물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롤랜드버거는 1967년 뮌헨에 설립된 유럽 최대 컨설팅 회사다. BMW 도요타 보쉬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의 4차 산업혁명 전략을 세우는 데 관여했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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