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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지식의 향연 제18회 세계지식포럼 개최 첨부파일 -

 

4차 산업혁명과 북핵, AI로봇과 하이퍼루프 기술. 얼핏 동떨어져 보이는 지식의 향연이 한곳에서 펼쳐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즈니스 포럼 ‘세계지식포럼’이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장충아레나와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것.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치인·석학·재계 관계자들이 방한 예정인 가운데, 특히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인 총 250여 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한다. 활동 시작 후 첫 해외 연설지로 세계지식포럼을 택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부자 증세와 노동 개혁의 프랑스 사례를 들려줄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외에도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기 소르망 전 파리정치대 교수 등 글로벌 리더와 지식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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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번영을 향한 변곡점’ 주제 

전 세계에 몰아닥친 변화의 바람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신생 정당이 기존 정당을 파괴하면서 다수당을 장악했고 미국은 ‘미국 제일주의’를 다시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를 새 대통령으로 당선시켰다. 한국은 2016년 촛불혁명을 시작으로 기존의 정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는 실험을 진행 중이며, 심각한 북핵 위기에 직면해 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인공지능의 발달과 실업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됐고, 시장경제에 입각한 자원배분 방식에 대한 회의론도 제기되고 있다. 세계지식포럼은 올해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측면에서 구조적 변화가 발생하는 ‘변곡점(Inflection Point)’으로 규정하고, ‘변곡점을 넘어, 새로운 번영을 향해(Inflection Point: Towards New Prosperity)’라는 큰 주제 아래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세계지식포럼에는 최대 규모인 250여 명의 연사와 3500여 명의 청중이 함께 모일 예정이다. 연사 가운데에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 등 글로벌 리더 외에도 중국 최고의 인터넷 검색 기업을 일군 장야친 바이두 총재 등 스타 기업인, 201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와 같은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했다. 올해 지식포럼은 총 105개 세션이 7개 트랙으로 나누어져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트랙은 ▲변곡점을 넘어: 새로운 번영을 향해 ▲글로벌 리더십의 재정립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 ▲4차 산업혁명 본질에 대한 조명 ▲새로운 시대의 투자전략 ▲원아시아를 향하여 ▲새로운 삶을 위한 집단지성의 확립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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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튀는 인사이트의 대전 

첫 번째 트랙인 ‘변곡점을 넘어: 새로운 번영을 향해’에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참여한다. 사드를 둘러싼 미중의 관계와 북핵 문제를 다루는 ‘글로벌 리더십의 재정립’ 세션에는 기 소르망 전 파리정치대학교 교수와 한반도 문제를 오래 연구한 브루스 커밍스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 이후 문을 걸어 잠근 미국, 유럽의 보호무역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 트랙에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버트 쿱먼, 올리버 하트 2016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참여하며, ‘4차 산업혁명 본질에 대한 조명’ 트랙에서는 GE파워 최고경영자 러셀 스톡스, <스파이더맨>을 제작한 소니픽쳐스 수석부사장 제프리 갓식, 시속 1200㎞의 속도로 운행하는 미래형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 트랜스포테이션 테크놀로지(HTT) CEO인 더크 알본 등이 참석한다. 급변하는 투자 환경의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새로운 시대의 투자전략’ 트랙에서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MIT대 교수인 로버트 머튼, 세계은행 국제투자보증기구 대표인 혼다 게이코 외에 많은 연사가 참여한다. 중국이 그려나갈 미래에 대한 그림을 제시할 ‘원아시아를 향하여’ 트랙에서는 중국 외교정책 수립에 있어서 가장 영향력을 갖고 있는 학자로 손꼽히는 왕지쓰 베이징대 국제전략연구소장과 자산총액이 512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최대 기업 칭화홀딩스 쉬징홍 회장이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환경 등 인간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도전을 하고 있는 전문가를 만나는 ‘새로운 삶을 위한 집단지성의 확립’ 트랙에서는 미세먼지 수치 측정 앱 에어비주얼 창업자 얀 보키요, 버버리의 디지털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윌리엄 김 올세인츠 CEO, ‘100일간 거절당하기’ 블로그를 통해서 거절의 공포를 발견하고 정복하기 위한 시행착오를 분석하고 연구한 지아 장 등이 참여한다. 세계지식포럼 집행위원장인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지구촌은 역사상 매우 중요한 변곡점(Inflection Point)에 처해 있다”고 밝히며 “인공지능 발 4차 산업혁명은 정치·경제·사회 등 인류의 모든 측면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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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이 사회 보는 4차 산업혁명의 릴레이 인사이트 

이번 7개 트랙 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바로 ‘4차 산업혁명 본질에 대한 조명’. 이른바 ABC(AI, Big Data, Cloud)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씨앗은 전 세계 산업 생태계를 뿌리부터 뒤흔들며, 기술 발전의 한계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점까지 다시 정의해야 할 정도의 고민을 던지고 있다. 제18회 세계지식포럼에서는 각 기술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는 물론 자연 과학자, 역사학자, 철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물결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다. 안내형 AI로봇 ‘퓨로(Furo)’가 사회자로 나서 달 탐사, 3D 프린팅, 하이퍼루프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현재 진행형 기술관련 연사를 소개한다. 더 나아가 유인 달 탐사선 사업가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는 선구자들이 예상하는 미래의 밑그림도 제시할 예정이다. 우주 사업가이자 미래학자 로버트 리차즈는 정부가 아닌 민간 기업에 의한 최초의 달 탐사를 추진하고 있는 문익스프레스를 창업한 장본인. 2016년 8월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달 탐사 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은 자신의 사례를 들어 4차 산업혁명과 달 탐사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17일 개막식 후 진행되는 키노트 트랙은 전직 국제기구 수장부터 국가 정상, 노벨상 수상자, 기업 총수 등의 기조강연으로 구성됐다. 첫 기조강연 연사로는 반기문 연세대 석좌교수(전 유엔 사무총장)가 나서 ‘파리 기후변화 협정과 인류의 미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사인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혼란기의 국제정치질서’에 대해 유럽과 미국 간 관계를 비롯해 미·중 관계, 북핵 등 동북아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부유층에 대한 세율 인상과 노동시장 연장 등 그가 재임기에 추진한 주요 정책들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를 밝힐 예정이다. 다음 연사로는 경제학의 ‘계약이론’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가 나선다. ‘기업은 주주가치를 극대화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이윤 극대화를 넘어선 기업의 정체성에 대해 명제를 제시하고, 인공지능 등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도 밝힌다. ‘사회혁신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연사로 나서는 최태원 SK회장은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더불어 성장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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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석학의 북핵 관련 ‘끝장 토론’ 

트럼프의 일방적인 소통 방식에 전 세계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현재, 세계지식포럼에서는 가장 현안인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끝장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에 전운이 감도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서 아시아에서 중국의 위상을 누구보다 잘 아는 힐러리 클린턴이 이번 세계지식포럼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북핵 문제 전문가인 로버트 갈루치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소장은 10월18일 ‘한미관계의 미래’, ‘2018 지정학 전망’이라는 제목의 세션에 패널로 참석한다. 21년 동안 공직을 역임하며 북한의 핵 확산과 탄도미사일 개발 문제를 다뤄온 로버트 소장은 미국 국무부 특사로서 탄도미사일 확산,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에 따른 위협에 대처했으며 1994년 북한 핵위기 당시에는 미국 수석 중재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갈루치 소장은 최근 잇따른 북한의 핵도발로 북핵문제가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북핵문제의 해법에 대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수년 전 “북한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핵이고, 다른 하나는 ‘국제사회가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예견해 그 혜안을 드러낸 왕지쓰(王緝思) 베이징대학교 국제전략연구소장은 10월17일 오후에 개최되는 ‘격동의 동북아: 한중관계와 미중관계’ 세션에 연사로 참여한다. 북한 문제를 꾸준히 연구해온 전문가로, 중국 공산당과 외교부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중국 외교정책 수립에 있어서 가장 영향력을 갖고 있는 왕 소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외교 전략이 앞으로 어떤 형태를 띄게 될지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내보일 예정이다. 중미 관계에 천착한 외교정책 전문가이자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자칭궈(賈慶國) 베이징대학교 국제관계학원 원장도 북핵 문제 관련 세션에 연사로 설 예정이다. 2011년 8월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방중했을 때 비공개로 만난 중국 외교전문가 5명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진 그는 2008년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상무위원(차관급)으로 선출돼 중국 대외정책 수립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주요 저서로는 <21세기의 중미외교>,<미실현의 화해: 냉전초기의 중·미관계> 등이 있다. 북핵 위기의 해법을 세계지식포럼에서 찾아보자. 

지구촌 최대 지식축제 

‘세계지식포럼(World Knowledge Forum)’ 


아시아 최대 경제포럼 중의 하나인 ‘세계지식포럼’은 지식 공유를 통한 지식격차 해소, 균형 잡힌 글로벌 경제 성장과 번영을 논의하는 자리를 제공해왔다.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직후 매일경제신문이 한국과 국제사회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 ‘비전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출범, 창조적 지식 국가 대전환을 목표로 2000년 10월 출범한 바 있다. 그 동안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을 포함해 총 4000여 명의 연사들과 4만3000명의 청중이 참여했다. 

제18회 세계지식포럼 

-일시 2017년 10월17~19일 

-장소 장충체육관 신라호텔 

[글 박찬은 기자 자료제공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599호 (17.10.1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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