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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세일러 시카고大 교수 첨부파일 -

행동경제학 체계화 공로…`넛지` `승자의 저주` 저자
2010년 세계지식포럼서 강연

 

◆ 노벨경제학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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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의 대가 리처드 H 세일러 미국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 석좌교수가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세일러 교수를 2017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세일러 교수가 심리학적으로 현실적인 가정을 경제적인 의사결정 분석들로 통합하는 데 기여했다"고 학문적 공로를 평가했다. 

세일러 교수는 행동경제학 중에서도 특히 행동금융(Behavior Finance)의 창시자로 꼽힌다.
심리학과 경제학을 융합한 행동경제학의 이론적 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45년 미국 뉴저지 태생으로 로체스터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코넬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을 거쳐 현재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일러 교수는 1987~1990년 미국경제학회의 '경제 전망(Journal of Economic Perspectives)'에 '이상현상들(Anomalies)'이라는 연재 특집을 게재해 학자로서 유명해졌다. 기존 경제이론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현상을 행동경제학 틀로 분석해온 세일러 교수는 '승자의 저주'와 '넛지'를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도 올랐다. 2010년에는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주최한 제11회 세계지식포럼에 연사로 나서 "지난 60년간 경제학이 발전한 만큼 오히려 시장 참여자들이 경제 현상을 더 이해하지 못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독일 이민자 출신인 그의 성(姓) 'Thaler'는 독일식 발음으로 '탈러'지만 미국식 발음으로 표기하면 '세일러'가 된다. 

[김규식 기자 /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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