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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정부 실세·AI 전문가·미래석학…지식의 바다가 열린다 첨부파일 -

트럼프 첫 비서실장 프리버스 美 대내외정책 밑그림 공개
4차산업혁명 전문가 총출동…옥스퍼드대 미래연구소장 AI시대 살아남을 직업 예측

 

 

 제 18회 세계지식포럼 D-7…주요 세션과 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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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신라호텔과 장충아레나에서 열리는 '제18회 세계지식포럼'은 새로운 지식을 얻으려는 사람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공간이다. 올해 포럼에서도 연일 전직 정상과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역대 최고급 연사들이 나서 지식 향연을 펼친다. 3일 동안 100개가 넘는 세션 가운데 놓치기 아까운 세션들이 있다. 정치인에서 4차 산업 현장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참가자들이 꼭 들어봐야 할 주요 세션을 소개한다.
올해 5월까지 유럽을 이끌어왔던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은 17일 장충아레나에서 열리는 개막식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국제정치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진보와 보수를 둘러싼 이데올로기적 갈등과 미국 중국 유럽 등 강대국 간의 대립 등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국제 정치환경 속에서 올랑드 전 대통령이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올랑드 전 대통령 강연 직후에는 라인스 프리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이 연단에 오른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프리버스 전 비서실장은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트럼프 정부 초기 핵심 실세로 정권의 밑그림을 그렸던 전직 비서실장이 트럼프 정부의 속살을 보여준다. 

프리버스 전 비서실장에 이어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가 '기업은 주주가치를 극대화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하트 교수는 기업의 목적이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도발적인 명제를 내놓고 여기에 대한 그의 생각을 밝힌다. 

다음으로는 최태원 SK 회장이 '사회혁신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최 회장은 국내 대기업 오너로서 누구보다 사회적 기업에 많은 애착을 갖고 연구해왔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그가 수많은 대중 앞에서 밝히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린다. 

포럼 둘째날인 10월 18일 연사 중 단연 눈에 띄는 인물은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다. 힐러리 전 장관은 18일 장충아레나에서 '변곡점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한다. 수많은 유리천장을 깨면서 여성 정치인으로서 입지를 다져온 그가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십 비전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힐러리에게 가장 묻고 싶어 했던 질문도 현장에서 공개되고, 이에 대한 그의 답변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미주를 제외한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한 힐러리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힐러리 강연에 이어 암논 샤슈아 모빌아이 최고경영자(CEO)가 연사로 나서 '인텔이 17조 베팅한 모빌아이가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CEO로서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해 그가 보는 세상의 변화와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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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세계적 전문가인 닉 보스트롬 옥스퍼드대 마틴스쿨 인류미래연구소 소장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경상북도와 함께 만든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미래' 세션에 나와 그의 생각을 밝힌다. '인공지능이 어느 정도까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가'와 '이런 환경 속에서 기존 산업은 어떤 발전 과정을 겪어야 할 것인가' 등에 대한 전문가의 혜안을 들을 수 있다. 

칼 프레이 옥스퍼드대 마틴스쿨 교수도 18일 '4차 산업혁명과 직업의 미래' 세션에 참석해 그의 생각을 밝힌다. 

말레이시아의 첫 여성 중앙은행 총재로서 2000년부터 2016년까지 16년간 중앙은행을 이끌었던 제티 아지즈 전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총재도 세계지식포럼을 찾는다. 그는 18일 열리는 '4차 산업혁명과 신통화정책' 세션에 참석해 탄탄한 이론과 수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경제 문제에 대한 해법을 밝힐 예정이다. 엔리코 레타 전 이탈리아 총리도 이날 '유럽정치의 미래' 세션에 참석해 그가 보는 유럽 문제의 해법을 내놓는다. 

세계지식포럼 마지막 날인 19일에도 지식 향연은 이어진다. 1997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로버트 머튼 MIT슬론경영대학원 교수는 이날 장충아레나에서 '고령화시대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옵션 등 파생상품에 대한 이론적 기여로 노벨상을 수상한 이후에도 금융 분야의 연구에 몰두하는 원로 석학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다. 

'공유 자전거'라는 아이템으로 30대의 젊은 나이에 중국 공유경제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후웨이웨이 모바이크 창업자도 이날 강사로 나서 '도시를 바꾸는 공유 자전거'를 주제로 강연한다. 3D프린팅으로 자동차를 만드는 혁신기업을 창업한 존 로저스 로컬모터스 CEO도 연사로 나서 '3D프린터로 만드는 자율주행차'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샐러리맨으로 출발해 기업 회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혁신과 변화, 당신에게는 위기입니까? 기회입니까? '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미국 이민 1.5세대로서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윌리엄 김 올세인츠 CEO도 연사로 나서 '글로벌 인재 도전 비법노트'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노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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