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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존 리·윌리엄 김의 '성공 비법노트' 세지포서 공개 첨부파일 -

 

누구나 들을수 있게 세션 개방…매년 학생·직장인 수천명 몰려
올해도 3개 세션 장충아레나서

 

 

◆ 세계지식포럼 / 미리 보는 세지포…오픈세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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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지난해 10월 13일 세계지식포럼 오픈세션에서 '중국의 일론 머스크 류뤄펑의 성공기'를 듣기 위해 모인 3000여 명의 청중이 장충아레나를 가득 채웠다. 올해 오픈세션은 10월 19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장충아레나에서 열린다. [김재훈 기자]
세계지식포럼이 일반인을 찾아간다. 10월 19일 오후에 열리는 세지포 '오픈세션'은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매년 학생과 일반인 3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면서 포럼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오픈세션도 참석자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글로벌 인재의 비법노트'. 이 세션에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올세인츠의 최고경영자(CEO) 윌리엄 김이 첫 연사로 나서 그만의 성공 스토리를 얘기한다. 윌리엄 김 CEO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간 이민 1.5세대다. 이민 세대로서 성공한 그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윌리엄 김은 미국 콜로라도주립대를 졸업하고 회계법인을 거쳐 구찌(2001~2005년), 버버리(2005~2012년) 등 명품 회사에서 일했다. 특히 버버리 디지털 임원을 담당하며 버버리의 디지털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때의 성과로 올세인츠에 영입돼 파산 위기였던 회사를 흑자 회사로 턴어라운드시켰다. 올세인츠는 현재 전 세계 25개국에 250여 개의 매장이 있고, 매출은 약 3700억원이다. 패션산업 전체가 불황을 겪는 와중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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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세션에서는 성공한 한국 기업인인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회장)가 나선다. 그의 강연 제목은 '혁신과 변화. 당신에게는 위기입니까? 기회입니까?'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맞게 될 4차 산업혁명은 지금껏 인류가 경험해왔던 변화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고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그는 이어 "이 거대한 물결 앞에 국가와 기업, 단체와 개인 모두는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가 될 것인가 아니면 이를 따라가는 소극적 수용체가 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는 2002년 셀트리온을 설립해 16년 만에 자산 규모가 8조원이 넘는 글로벌 바이오 그룹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 인물이다. 

서 회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을 포함해 기회와 위기의 기로에 선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성공한 우리나라 기업가의 희망 메시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오픈세션은 '경제적자립을 위한 투자전략'이다. 이 세션은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CEO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진행하고, 니시오 유키 하베스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HGI) 부회장과 존 로드리게스 콘피도 어드바이저스 대표가 패널리스트로 나선다. 젊은이들이 어떻게 하면 투자를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아보는 세션이다. 현대 사회에서 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히 절대적이다. 특히 글로벌 경제시대에 들어서면서 개인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서 '금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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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의 교육열은 세계 으뜸이지만 높은 교육열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은 초라하다. 노인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고, 청년실업률은 외환위기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청소년 행복지수는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하게 낮다. 공부만 잘하면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가져온 폐해다. 반면 유대인들은 어려서부터 가정과 학교에서 자본에 대해 교육하고, 미국에서는 장난감 체인점에 가면 장난감뿐만 아니라 장난감을 만드는 회사의 주식도 함께 판매한다. 

존 리 CEO는 "어려서부터 소비가 주는 자극적인 즐거움보다는 투자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즐거움과 복리의 효과가 주는 경이로움을 즐길 수 있게 해야 하며 그것을 알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주식"이라고 말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열어줄 것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잘못된 교육철학과 투자철학을 바꾸지 않으면 대다수 부모와 자녀는 경제적으로 행복한 미래를 갖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이번 세션에서 참석자들은 금융교육을 통한 자녀 경제 독립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미국 영국 등 해외 사례와 비교해 한국 금융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노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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