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뉴스

HOME 화살표 미디어 화살표 관련뉴스
佛·伊·스웨덴·핀란드…전현직 국가정상급 10여명 참석 첨부파일 -
◆ 세계지식포럼 ◆ 

 기사의 0번째 이미지
매일경제가 10월 17~19일 개최하는 제18회 세계지식포럼에는 전·현직 국가 정상급 9명이 참석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엔리코 레타 전 이탈리아 총리(파리정치대학 국제관계대학원장), 칼 빌트 전 스웨덴 총리, 마리 키비니에미 전 핀란드 총리(OECD 사무차장), 토마스 일베스 전 에스토니아 대통령 등 유럽 국가 정상을 지낸 인사만 5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변곡점을 맞은 세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을 할 예정이다.
레타 전 총리는 브렉시트 이후 유럽 경제질서 재편 방향에 대한 의견을 글로벌 리더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일베스는 2006~2016년 에스토니아 대통령을 지내며 발트 3국의 소국을 유럽 최대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바꾼 인물이다. 그는 에스토니아가 2007년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을 받아 마비된 사건을 계기로 절치부심해 에스토니아를 IT로 무장시켰다. 그는 사이버 보안이 21세기 인류를 가장 위협하는 위기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빌트 전 총리는 '2018 지정학 전망' 세션에 참석해 혼란스러운 국제 질서가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에 대한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키비니에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차장은 1995년 26세에 핀란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2010년 41세 나이에 핀란드 총리가 된 여성 지도자다. 정부 혁신 전도사인 키비니에미 사무차장은 세계지식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혁신' 방향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국제기구에서도 비중 있는 인사가 참석한다. 에너지 분야 대표 국제기구인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파티 비롤이 참석한다. '탈원전'을 강조하고 있는 정부에 비롤 사무총장이 어떤 견해를 제시할지 주목된다. 그는 터키 출신으로 국제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전문가다. 비롤 사무총장은 2009년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에너지를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7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유가 분석에도 일가견이 있는 그는 2016년 2월 한 강연에서 4년 내 국제 유가가 현재의 2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부친이 6·25전쟁 때 터키군 참전용사로 참여해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세계무역기구(WTO)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공동기관인 국제무역센터(ITC) 아란차 곤살레스 사무총장도 세계지식포럼에 연사로 참석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도널드 존스턴 전 OECD 사무총장 등도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지식포럼에서 다양한 지식 전수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보증기구(MIGA)의 혼다 게이코 대표, 로버트 쿱먼 WTO 수석이코노미스트, 요시노 나오유키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소장 등 국제기구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연사들이 참석한다. 아르투로 브리스 IMD 국가경쟁력센터 센터장도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제티 아지즈 전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총재 등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통화정책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랑스 국가개혁부 장관을 지낸 장뱅상 플라세 상원의원,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각성을 요구해 유명한 마이클 혼다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 특허분쟁 등 지식재산권 분쟁을 총괄하는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장을 지낸 랜들 레이더 조지워싱턴대 교수 등 공적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박용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글 대통령은 못됐지만…"Keep going"
다음글 4차 산업혁명시대 변곡점 맞은 세계…지식포럼서 활로 찾는다